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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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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주인이 되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1-10-11 18:25   조회: 623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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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조약돌은 그토록 둥굴고

예쁘개 만들어진 것은 무쇠로되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덤는 물결이다.


무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있다는 말이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려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의 화를 내고 속 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을때에

그 까닭에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때는 온 세상을 다받아 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 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가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라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로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을 말한 것이다.        - 법정스님 무소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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