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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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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1-04-07 15:03   조회: 6회

본문

부활 팔일 축제 수 -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복음)

낙담하여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의 경우처럼 신앙의 여정에서 절망감은 수시로 다가온다.

슬그머니 그들 가까이 가시는 예수님은 자연스럽고 생전처럼 낮아지신 모습이다.

그러나 절망에 빠진 이의 눈에는 그분이 보이지 않는다.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먼저 다가오신 분은 우리의 아픈 이야기를 듣고,

성경과, 당신이 하셨던 일들을 연결하여 설명해 주신다.

루카복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다가오시고, 말씀하시고, 식사를 하심"으로 당신을 계시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돌아가시기 전날 밤처럼 빵을 나누어주심으로 주님은 성체 성사를 anamnesis(기억, 재현) 하신다.

- 빵을 나누어 주실 때 제자들은 지금 여기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뵌다(현재).

- 그제야 이제껏 방황의 여정에 내내 함께 계셨던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기억한다(과거).

- 그리고 앞으로도 현존하실 주님을 믿기에 방황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발길을 돌린다(미래).

복음서 전반에 걸쳐 부활은 객관적인 증명을 통한 물리적 사실이 아니라 신앙의 사건으로 드러난다.

부활 사건은 주님의 말씀에 나의 삶을 비춰볼 때 깨닫고 믿게 되는 신앙의 진리다.

절망스럽고 낙담스러운 현실은 말씀에 비춰 돌아볼 때 주님을 만나는 사건으로 변모한다.

말씀과 성찬에서 우리에게 당신을 건네주시는 주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라는 초대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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