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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한다.
(말씀의 길 회헌 47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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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작성자 :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작성일: 21-10-13 18:27   조회: 17회

본문


연중 제28주간 화 -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복음)

손 씻는 예식은 처음에는 깨끗이 주님께 나아간다는 좋은 뜻을 담은 율법이었다.

그런데 후에 깨끗한 사람이 아니면 주님 앞에 나아가지 못한다는 식으로 의미가 변질되었고,

손을 씻은 사람은 복을 받고, 씻지 못한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고 구분하는 차별조항이 되었다.

하느님을 잘 섬기려고 만든 법이 하느님을 대신하여 구원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예수님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하느님의 사랑을 기준으로 바로잡으신다.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생명이 담겨 있기에 그 무엇도 하느님의 사랑을 막아서는 안된다.

손을 안 씻었다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 가로막히고 구원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은 바리사이들과의 논쟁을 하신다.

깨끗이 한다는 정결법은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를 도외시한다면 의미를 상실한다.

그릇과 같은 형식이나 겉모양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그 속에 담을 때 의미가 있다.

인간이 소중한 이유는 인간 안에 하느님 사랑이 담겨있고, 자비가 담겨있고,

그래서 인간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때문이리라.

그 속을 다시 보고, 그것을 만드신 분을 만나고, 그를 나눌 때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서)

겉이 아닌 속을 보는 일은 조물의 보이는 겉모양을 넘어서서, 하느님의 본성을 보는 일로,

조물 속에 숨겨진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고 깨달으며 하느님을 찬미하는 일이다.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라"는 말씀은 조물 속에서 발견한 하느님 사랑을 나누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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